20일날 남이섬 구경하려고 그 전날 퇴근 후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요.
급하게 홈피만 보고 예약한거라 다소 걱정했는데 왠걸 펜션이 독채로 되어 너무 이쁘고 좋더라구요.
전에 근처 펜션에서 한번 묵었는데, 사진하고 너무 틀리게 무슨 원룸처럼 되어 있어서 크게 실망한지라 와이프랑 저랑 대만족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사장님께서 친절히 맞이해 주시고

바베큐 그릴도 정성스레 준비해 주셔서 정말 맛있는 바베큐를 즐겼습니다.

방도 아기자기하게 이쁘고 난방도 후끈후끈해서 와이프랑 맥주에 썰전 보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잠 들었는데요. 간만에 푹 잘 잤습니다. 

다음날 간밤에 눈이 많이 와서 주변이 새하얀 눈으로 덮인게 스위스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구요.ㅎㅎ 비록 1박으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또 가평 오게되면 또 들르겠습니다. 참고로 D동에 묵은 부부에요. 기억하시죠?? 그럼 사업 번창하시구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