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오션월드에 가기위해 하루동안 테라스의 아침에서 정말 편안하게 쉬었습니다

펜션고르느라 되게 고민많이했는데요 음 보통 펜션 고민하시는분들 사진과 많이

다르지않을까 고민많이하시죠 ? 한번쯤은 사진보고 갔더니 살짝 아쉬워했던 경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정말 여기는 사진으로 다 담을수없을만큼 너무너무 예쁘고
좋았습니다 이렇게 후기쓰는거 처음인데 딱 도착하자마자 처음으로 후기한번
써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뭔가 방송용멘트같지만 정말사실이에요!! 오후2시반쯤에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거의바로 10분만에 픽업와주셔서 펜션도착해서 정말 친절하게 여기저기 안내해주시구
좋았습니다 정말 사진으로 담지못한 예쁜 정원에앉아서 가로등에달린 스피커에서
나오는 명곡들까지 정말 조용하고 편안했어요!!
여자친구랑 둘이서  펜션안에 풀장에서 놀았는데  풀장안에 벌레가 하나도
없는게 되게 신기했어요 자전거타고 홍천강 풍경 구경하러 나갔었는데 그사이에
사장님이 엄청깨끗하게 청소해주셧더라구요 그래서 맘껏 즐겼습니다  

테라스의 아침 카페 앞에 풀장이있어서  가족분들끼리 오시면 거기앉아서 커피한잔하시면서
아이들 놀고있는모습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결혼해서  
애기 낳으면 꼭 오고싶다는 생각두요!!  

물놀이 다하구 씻고나왔는데 사모님이 테라를 정원으로 데리고나오셔서 가서 막 이뻐해주는데 산책한번 시켜주면 좋아한다구 하셧어요 하지만 테라가 힘이좋아서 잘잡으셔야한다고
하셧지만  반려견을 한번도 안키워봐서 정말 재밌겠다해서 목줄을 딱잡는순간 !!

테라가 저를 산책 시키더군요 ㅠㅠ 테라는 듬직한 골든리트리버에요 !! 제가 애교넘치는
큰강아지 되게 키우고싶었거든요 테라한테 이끌려서 저 앞에 마트까지 갔다왔습니다 ㅠㅠ

도중에 운동한다고생각하고 같이 뛰면서 돌아왔어요  정말 행복한추억이네요
여행오기전에 펜션고를때 여기로 정한이유중 하나가 실시간예약 눌러보니
예약률이 굉장히 높더라구요 후기중에도 펜션 재방문은 보통잘안하는데 또오고싶어지는곳은 여기가처음이라고 하는거보고 후기는 보통 다좋게써주니까 모 라고 넘겼었는데
정말 다좋으니까 후기를 쓰게되는거같아요  기회가된다면 8월중에 또 방문하려구
계획중입니다 !!    

테라산책후에 다시 샤워하고 드디어 기다리던 바베큐!!
도중에 큰벌이 막 윙윙거려서 정말 가만히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사장님께 sos를청햇습니다
오셔서 정말 아무렇지도않게 배드민턴채로 딱!! 벌은 절대로 움직여도 사람을 먼저 공격하진 않는다고 안심시켜주시더라구요 하하 바베큐하면서 해가지면 쭉 서잇는 가로등이
켜져서 분위기도 정말좋습니다  

그리구 마지막으로 스파는 더더욱 좋았어요 객실테라스와 연결되어있구요 밤이라서
정원사이에 가로등불빛아래서 살짝끼어있는 안개가 빛났어요 .. 어두워서 사진은못찍었는데 생생하게 눈으로 보고 잘 간직하고있습니다

아쉽게도 오션월드 아침일찍 개장시간에 가기위해 일찍나가느라 더있지못한게 안타깝네요
ㅠㅠ원래 픽업이 아침8시부터되는데 저희가 가는날은 7시반 개장이라해서
7시되냐구 부탁드렷더니 흔쾌히 해주셧어요 다음날아침 차타기전에 테라한테 인사하려구
갔는데 저희가 떠나는걸 아는지 힘차게 짓더라구요 ..ㅠㅠ
테라스의아침 좋은추억 만들고가서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