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200일 기념 첫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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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59 작성일: 13-10-21 |
 글제목: |
남자친구와 200일 기념 첫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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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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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성인된 20살 커플 200일 축하기념으로 첫 여행지를 벤쿠버 샬레이로 정해 다녀왔습니다^^
강릉에서 가는 교통편이 조금 불편했지만 가자마자 친절한 이모님 덕분에 힘든것도 싸악~ㅎㅎ
귀찮게 자꾸 불러도 귀찮은 내색 없이 계속 나와주시는 이모님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처음 들어가자 마자 사진과 똑같아서 너무 좋았어요^_^
화장실 바닥엔 물을 흘리면 안된다기에 되게 조심조심 써야 될것 같았지만
그런 불편함도 없었고 조금 불편한거라면.. 샤워부스가 조금 좁았던것..?
그리고 굳이 밖으로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바로 베란다(?)가 있어서 편했구요^^
스파가 짱>< 밖에서 찬바람 맞고 따듯한 스파에 들어간 순간 몸이 촥~ 풀리더라구요
실내 난방 온도도 너무 딱 적절하게 따듯했고 되게 편하게 놀다 왔어요^^
아직 차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한지라 허브농장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웰리힐리파크에서 사륜오토바이 운행을 안하는 관계로
카트도 타고 곤도라도 타고 꼭대기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작은규모의 양때목장에서 사진도 찍고
밑으로 내려와서 게임장에서 게임도 하고^^ 많은 추억을 남겼어요
둘쨋날 밤엔 옆 펜션의 동호회로 씨끌벅쩍해서 이모님은 저희한테 미안해 하셨는데
저희는 나름 옆 사람들한테 이것저것 받아먹어서 괜찮았습니다 ㅎ.,ㅎ
2박3일의 마지막날 새벽늦게 잠든 관계로 조금 퇴실시간이 늦어 최대한 깔끔하게 해놓고
살짝의 식재료 기부와 함께 기쁜마음으로 이모와 사진찍고 아쉬운 맘으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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